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休) 휴

(休)휴 - 사랑의 자장가 / 조용필

풀.잎. 2025. 12. 21. 13:47

 

" 연습을 통해 모든 걸 성취할 수 있다

내 나이에 특별히 연습할 이유가 있겠는가?

그래도 나는 매일 연습한다

연습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

 

"1998년 조용필 인터뷰 중에서 "

(유튜브를 보다가 영상 안에서 발췌)

 

 

조용필 -1971년 '뮤지컬 사랑의 일기' 앨범 수록곡

[출처] 멜론 풀잎 음악 서랍에서 

 

 


원곡 / Joan Baez( 조안 바에즈)

사랑의 자장가/ 조용필

 

마리아 어여쁜 내 아가야

서편에 빨간 노을이 지면

그대의 두 눈이 가물가물

이슬에 젖은 눈빛

 

살며시 기대앉아 속삭여 주면

부르리라 사랑 노래를

달빛이 곱게 비추일 때

자거라 나의 사랑

 

마리아 귀여운 내 아가야

동편에 파란 별이 뜨면

그대는 포근히 꿈을 꾸리

사랑의 젖은 꿈을

 

살며시 기대앉아 속삭여주면

부르리라 사랑 노래를

달빛이 곱게 비추일 때

자거라 나의 사랑

 

우연히 접하게 되었던 사랑의 자장가

일상의 햇살이 되어 창가를 비추는 듯한

따스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을

조금 담아 보았지 싶다.

 

2025.12.7.풀잎

 

 

노래 제목이 왜 사랑의 자장가일까에 대한 

어떤 알 수 없는 의구심을 지닌 채

노래 가사가 담고 있는

서정의 정취를 따라서 

잠이 들기 전에 머리맡에서 자주 듣기도 하고

산책을 하면서 혼자 부르기도 하고

지속해서 노래가 담고 있는

의미를 찾는 듯한 심취 곁으로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은

어떤 이름을 담은 듯한 마음 곁으로

오늘은 찾아왔지 싶다

노래가 담고 있는 위력

마치 온 세상이 나의 편이 되는 듯한

어떤 충만함을 지닌 평온함에서였지 싶다.

 

2025.12.21.풀잎.

 

 

 

 

하늘과 땅 사이에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하늘과 땅 사이에는 

존재의 얼굴을 스치는

한 줄기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하늘과 땅 사이에는

존재를 이끄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고즈넉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만이 

부를 수 있을 것 같은 노래

맑은 미성이 담고 있는 목소리

한 번도 듣지 못헸을 것 같은

노래가 담고 있는 순수의 경지

산속에 홀로 조용히 앉아 있을 때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는

잠시 어떤 영상에서 접할 수 있었던

음악에 대한 열망

사랑의 자장가 노래 속에는

유년의 어느 날 그 선연한 모습이

고스란히 스며있지 싶다.

 

여전히 긴 세월의 건재함

나는 조용필이다

아직도 나는 조용필이다

언제까지나 나는 조용필일 것이다

많은 팬들의 환호성

나는 여기에서 듣고 있지 싶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직면을 했을 때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었던

나는 음악이다라고 말씀하셨던

푸른 꿈을 품었던 순정

75세라는 관록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만날 수 있었지 싶다

 

다양한 많은 활동의 영상을 통해서

때로는 귀여운 모습으로

때로는 섹시한 모습으로

때로는 단호한 모습으로

때로는 슬픔이 깃든 모습으로

많은 멋짐이 배어 있는 모습을

내 마음에서 알 수 없는 어떤 익숙함

겨울의 감성으로 혼자서 만나고 있지 싶다.

 

2025.12.26.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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