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색 - 내면의 일기/여운 60

산책 - 봄의 여정

가장 종교적이지 못함.모양을 바꾸가 위해서 찾는 종교.       ㅡ 풀잎 법문 공부 노트 중에서     산책 ㅡ 봄의 여정   - 길 초입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에 서 있는 존재 얽매임과 벗어남이 공존하는 갈림길을 걷는다. 원점일 수밖에 없는 원의 위치를 자각한다는 것은 삶이 나에게 주는 질문의 시초였을까. 결국, 돌고 돌아 서 있는 자리 늘어남의 거리를 가늠할 때 생성하는 에너지 안에서 생각의 추이를 따라 현실은 충실한 현재를 가리키는 이성 지의 신축성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경험을 통해서 얻은 성숙한 중심 축을 형성하는 자아였다. 타인에 의해서 흔들리거나 휩쓸리거나 무너질 수 없는 기초를 다지기 위한 결여의 다짐 또 다른 나를 지속해서 발견해야 했던 시점은 아닐는지. 새로운 눈을 뜨기 위해 표정이 다..

마음의 정원

마음의 정원 어떤 생을 이미 지니고 왔을 것 같은 내 마음 깊은 곳에 찾아 온 하지만 어딘가 다른 곳에 살고 있을 것 같은 끊임없이 찾아야만 하는 이 모든 부덕함은 나의 외로움인가. 기만을 동반한 나의 쓸쓸함인가. 어딘가에 드리우고 싶은 나의 허물인가. 자꾸만 나를 감추고 싶었던 긴 여정 하나의 숨이 펜이 될 때 내 안에 머물 수 있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확인하고 싶은 어느 날의 존재 영혼의 세계를 가꾸고 싶음일까.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을 지니게 해 준 어떤 신의 조각품처럼 이미 새겨진 두꺼운 페이지 속에 담고 있음일까. 이렇게 살게 되어 있다고 누군가에게 간절히 듣고 싶음일까. 2022.5.30. 풀잎. 풀잎 채널 자닌토 - Majones ( 아름다운 여행 )

시간을 짓다

누. 군. 가. 에. 게. 신. 과. 어. 머. 니. 의. 성. 품. 이. 라. 고. 말. 씀. 하. 신. 예. 쁜. 사. 랑. 이 . 나 . 의 . 느 . 낌 . 표 . ( 모든 구독자들의 느낌표 ) 어떤 과정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차곡차곡 지닐 수 있는 지금의 이 모든 느낌의 페이지 " 참 좋지 싶다 " 사색 하나 - 시간을 짓다. 나를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아 보기 영상에 대해서 마음의 공감이 가는 영상 하나를 만나서 먼저 좋아요 클릭을 통해서 나의 채널에 담았지 싶다. 그날 다시 늦은 시간에 구독을 함께 선택을 했었지 싶다. 그날 나의 꿈의 영역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 채녈에서 내가 만난 나의 모습은 그랬지 싶다. 어떤 고급스러운 사무실 같은 장소에서 원탁으로 생긴 매우 고급스러운 탁자를 앞..

삶이 주는 선물 2

어떤 현자께서 말씀하셨지 싶다. 어떤 배경이 있고 그 안에 사람이 있고 스토리가 있으면 그것이 바로 대서사시가 될 수 있다고. 서로의 진심을 보려는 마음에 치유의 힘이 있다. " 김창옥 교수님 강연 내용 중에서 " 나의 일기 김창옥 교수님의 영상을 접하면서 많은 대중의 의식을 깨우는 선구자의 모습이라서였을까 나에게는 많이 아팠다는 내용이 남다르게 느껴졌지 싶다. 해서, 나의 공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출발점의 자세는 내가 어떤 수혜자의 입장이 되기 보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함께 하는 저렇게 많은 사람들처럼 누군가는 댓글을 통해서 또 누군가는 또 다른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저마다 아픈 마음을 나누고자 동참하는 것처럼 아마도 나에게도 빠른 쾌유를 바람하는 의미에 더 입각하고 있음이지 싶다. 연금술사라는 ..

아름다움에 대하여 허락한 행복

사랑이나 삶 내 직업이나 길에 대해서 아직도 심장이 뛰고 설레십니까? 심장이 뛰고 동공이 모이는 그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 길이든, 사랑이든, 가치이든 ) " 김창옥 교수님 강연 내용 중에서 " 아름다움에 대하여 허락한 행복 연둣빛 봄동 속에는 소원해진 행복의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장다리꽃 숨소리가 숨어 있었다. "꽃의 향기란 맡는 것 보다 듣는다 라는 표현이 더 운치가 있다는 것을(법정 스님 말씀 "통용어")" 설득할 수 있는 책 한 권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가치에서 봄동이 지니고 있는 향기 부재중이던 행복이 다시 듣는다. 생명의 빛을 머금고 있는 봄동 속에는 소중한 무엇을 허락하려 하는 약동하는 봄이 주는 선물처럼 부드러운 숨결 속에서 ..

시간을 은유하다

시간을 은유하다 아침 산책을 하다 보면 예쁜 꽃을 보거나 연둣빛 잎사귀를 보거나 멋있는 풍경을 보거나 했을 때 마음의 스냅에 담고 싶은 것처럼 사람의 어떤 멋있는 모습을 만났을 때도 마음의 스냅에 담고 싶은 것은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일까 한 컷 한 것 담고 싶은 멋있는 모습이 있다는 것은 결코, 외면이 아닌 내면의 빛이지 싶다. 빛이 머무는 심층에서 모든 것이 읽히는 삶의 자화상으로 새겨진 숨결의 만남이었지 싶다, 2019.8.24. 풀잎. 시간을 머금은 페이지 안에 새겨진 마음의 전언이지 싶다.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삶의 나날을 기원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는 시간이지 싶다. 2020.8.5. 풀잎.

사색 하나 - 글을 쓰는 이유

사색 하나 - 글을 쓰는 이유 1 스스로 터득하지 않고는 그 어떤 위대한 글도 나에게는 진리가 될 수는 없다. 오늘이라는 관점은 누구나 다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날들의 첫 시작이 될 수도 있고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며 어제와 내일을 구분시켜 주는 현실의 안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마다 다른 삶의 형태가 공존하고 살아가는 이유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서 오늘이란 하나의 생각을 단련시키는 것이다. 쉽게 무너지지 않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 하나의 진리로 가꾸는 것이다. 생명이 움틀 수 없는 시멘트의 아스팔트 위에서 푸르른 새싹이 돋아나기를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기를 우리는 무모하게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비가 내리는 자연의 소리마저 거부하는 딱딱한 콘크리트 그..

얼굴

얼굴 각이 졌든 젊음이 있든 자리 날카롭던(모난) 선 사라지고 조약돌처럼 세월의 풍파에 씻겨진 둥근 얼굴 하나 완성을 추구했던 흔적 삶의 자화상 영혼(정신)을 지닌 채 존재로 태어날 때 모태 속에 벗어 놓은 완성 미숙으로 세상에 던져졌던 태초였다. 영혼이 있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 가꿀 수 있는 지혜가 있다는 것 완성을 향한 여정 고독 속에 영혼을 머물게 하고 정신을 여물게 독려하면서 끝없는 순례자의 길을 걷게 해야 할 세월의 이쯤에서 지녀야 할 후광 더 남은 날 전진할 수 있는 한 줄기 빛 마음 꽃 피울 수 있는 심안 찾았다 싶으면 사라지는 안목 나 자신을 사랑한다 하면서 내가 나를 등지고 있는 삶이었다. 2010.1.10. 풀잎.

산세베리아

산세 베리아 카타르시스 ! 스스로 품고 있는 푸른 빛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순환 영혼의 속도에서 자생하는 사색이었다. 얼굴 표정에서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침묵으로 여문 말 속에서 수확할 수 있는 지성 나 자신을 사랑했던 행운이었다. 부드러운 열매의 실체였기 때문이다. 살아 있다는 것은 현재 행복한 순간에 머물 수 있는 생기를 품은 생명을 간직하는 일이었다. 스스로 삶이 풍요함에 있어서 세상과 소원해진 거리를 닦을 수 있는 마음의 창 미소를 머금은 잔잔한 나를 만나는 길이었다. 2011. 12. 20. 풀잎. 안개꽃 - 나윤선

인연에 대하여 - 바람이 고마운 날

인연에 에 대하여 - 바람이 고마운 날 무기력한 온몸이 초침같은 움직임을 꿈꿀 때 유연성을 잃은 머릿속은 온통 하얗다. 깊은 밤 홀로 깨어 있던 탐스러운 알토란같은 시간이 되기까지 함구하고 싶은 심연 돗자리 위에 곱게 누이고 깜박깜박 생각을 감는다. 마른 꿈 위로 불어오는 바람 어느새 고마운 이치를 깨울 때 차가운 샤워기도 씻겨주지 못했던 무기력 냉 마찰로 쫓아 보자고 차가움 속에 맡겼던 그것은 감사를 잃은 소인의 마음을 생각을 일으켜 세운다. 한 줄기 바람이 무엇인가를 써야만 하는 시간에서 왜 자유롭지 못하는지 새삼스럽게 멈추어 본다. 언제인가 꿈속에서 누군가에게 볼펜을 받고 부터 알 수가 없는 힘에 얽매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한꺼번에 세 자루를 받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한 자루를 받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