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休) 휴

시간의 멜로디 / 샹송

풀.잎. 2025. 8. 10. 10:57

 

밤을 울리는 감성(비 오는 밤의 샹송)

프런치 감성, 레트로 감성, 프랑스 음악

01. 비 오는 어는 날

02. 회색 우산 아래서

03. 가로등 아래서

04. 비 속에서

05. 시간의 멜로디

06. 부드러운 빛

07. 젖은 거리 속에서.

08. 비는 춤을 춰요

09. 덧없는 비 아래서

10. 비 속에서 2

 

(저녁)

비에 젖은 듯한 목소리

바람결에 스미는 듯한 빗소리

함께 감기는 느낌의 여운 속에서

나의 감성이 듣고 싶은 

이 모든 것이 깃들어 있는

고즈넉한 카페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한적한 자리를 제공하는 듯한

샹송의 리듬이 지니고 있는

쉼에 기대어

사색할 수 있는

빗소리에 머무는 풍경

밤은 이렇게 삶이라는

사색 안에서

지를 지향하고 싶음이여.

 

어쩌면 내 마음속에서

가장 슬픈 곳을 관통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삶에 대한 질문

왜 침묵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삶에 대한 해석이 있는

내 안에서 성숙해져야 할

무언의 속삭임처럼

모든 노래의 가사는

내 마음속에서

끝없이 끝없이 흐르는 눈물처럼

비를 담고 있는 정서 안에서

모든 노래의 제목이 사색적이며

모든 노래의 리듬이 사색적이며

멍한 시선 속으로

시간의 멜로디를 듣는다.

다시 눈 뜰 수 있는

아침을 기약하면서.

 

 

 

(아침)

티 없이 평온한 것 

이것이 행복이다.

  ㅡ 숫타니파타 중에서.

 

불교 (지혜를 길러 가는 종교)

부처님 (지혜를 가르치는 신)

수행의 깊이에 따라서 

마음의 청정도가 달라진다.

명상은 마음의 근력 운동

(멈출 지의 힘)

알아차림의 확립(진리를 확인 발견) 

본질 (직절 근원으로 접근해서 진리에 도달)

 

3차원 존재의 범위

진제와 속제가 함께 자리하는 세계

마음의 속성을 이해를 통해서

알아차림에서 관찰자의 지혜를

필요로 하는 자리

내 속에는 무한한 능력의 불성이 있다.

세상 모든 존재가 불성을 갖춘

본래 부처다.

부처님은 내 마음속에서 찾을 수 있다.

숙혜 (전생에 닦았던 지혜)

중생은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

수행자는 안다는 사실을 안다.

그것을 보고 있다.

 

   ㅡ 풀잎 법문 공부 노트 중에서

 

 

(오전)

초연함으로 숨을 쉬고 서 있는

길들여짐이 있고 싶음이여.

삶의 방향성을 본다.

해서, 삶의 발걸음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주 내에서 창문으로 담기는

바람의 감사함으로

책 한 권을 접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자세를 

가지런히 호흡할 수 있는

정서에 나를 맡기고 있으면

내 안에서 차오르는 맑은 숨소리를

이젠 조금은 들을 수가 있지 싶다.

 

일기, 산책, 운동, 수행, 종교, 공부, 일,

음악, 책, 화초, 풍경, 기도,

나의 삶을 지키고 싶은

지조가 있고 싶음이여.

일상의 반복이

나에겐 조금 있지 싶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어딘가를 좇지 않고

어딘가에 함몰되지 않고

간격 안에서 살고 싶음이여.

나에게 익숙함이 되어 있는

발견이 있었지 싶다.

 

2025.8.10.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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