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모든 이들 중에서
그대는 가장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이 행복과 자유는 그대 스스로 얻어낸 것,
삶이 그대에게 늘 감미롭고
친절하기만 했을 리 없건마는,
그대야말로 그대의 삶에
그토록 부드럽고 다정했던 까닭에.
칼릴 지브란의 글 중에서.
음악 이야기 ㅡ 가슴은 알죠 (박서진 노래)
센티멘탈한 가수 님의 표정에서
노래를 접하는 가사에 담긴
감성의 언어는
마치 내 마음이 적어 두었던
노트의 페이지 속에서 가져온 듯한
심취는 궁금한 연유를 지니게 되는데
가수 님의 어떤 내적 자원이
어떤 먹먹함으로
머물게 하는 것일까 했을 때
유튜브 채널 가슴은 알죠 노래가 담긴
영상 하나에서 가수 님의 첫인상이 되는
나만의 수식어 귀공자님을 만나게 되지 싶다.
2024.12.9.풀잎.
빅서진.
꼭.
기억해주십시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깊은 밤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
대지를 적시는 빗방울
모여 있는 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노래를 마칠 때 항상 외치는 울림
감.사.합.니.다.
귓전에 머무는 전언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개 하는
창가에 머무는 사색
왜 내 마음 안에서
고야 있는 눈물이 되는 것일까.
2024.9.20.풀잎 노트의 한 페이지.
건강한 삶의 발걸음을 기원하면서
흐르는 어떤 시간을 조금 담아 보았지 싶다.
Chopin - Joie De Vivre(삶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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