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직관의 힘

좋은 배움이라는 것은

풀.잎. 2020. 12. 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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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TV] 사는 게 더 이상 즐겁지 않다면 #소그룹강연 17회

 

 

일방적 가르침과  배움(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반응하는 삶과 배움을 통해 의미와 가치를 알아갑니다.

 

좋은 만남이란 ?

만남에 대한 반응 또는 생각은 자기 삶의 주체가 자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배움이란 ?

만남에 대한 자기의 반응이다.

(책과의 만남이든,  영상과의 만남이든, 사람과의 만남이든)

 

영혼의 전력이 소비되는 것을 막는 방법 (마음의 전력)

좋지 않는 허상을 담지 말 것 (몸이 있는 곳에 정신과 마음이 있도록 )

 

어떤 상황과 어떤 인물과 어떠한 환경을 가장 좋아하고 

그때 자기가 가장 베스트가 되는지 그것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안다고 해도 그 상황이 주어지기가 극히 어렵다.

( 배우자에 대해서든, 직장에 대해서든, 자기 인생에 대해서든  )

 

쾌락이란 ?

인간 삶의 아주 강하고 농도가 진한 즐거움

그것의 최고봉 중의 하나는 깨달음과 감동

그것은 자기 삶으로에 대한 여행, 자기의 돌봄,

자기에 대한 사랑, 자기에 대한 애정

(영원과 귀결되는 일상의 지점에 대한 의미 )

 

오랜 시간을 갖는 관계는 익숙해지면 쾌락이 아니다.

해서, 일신우일신 하지 않으면 반복이 되는 시간과 루틴은 고마워지지 않고

불평거리를 찾아 내기 시작한다. 이미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모른 채

계속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그것을 우리는 목마름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이미 받은 것을 고마워 하거나 즐거워 하거나 줄기지 못하면서

계속 새로운 것을 받고 싶다면 그것이 목마름이다.

 

이미 내가 받은 것이 너무 많은데 이미 받은 것을 모르고

누리지 못하고 그 삶을 사용하지 못하고 애달하고 갈급하고

목마른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의 대안이 있다면

이미 받은 것이 있다면 사용하고 활용하고 누리는 것이

( 물건이든, 상황이든, 관계든 )

지금 목마르시다면 앞으로도 목마르기가 쉬울거다.

 

지금을 살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목마르기 쉬울거다.

 

 

 

 

 

심전경작의 도구가 되어 줄 수 있는 펜과 노트가 나의 삶 속에 있다는 것의

감사함이란 나에게 있어서 삶의 커다란 축복이라고 말하고 싶은 시간이지 싶다.

 

노트 안에 담긴 일기를 나의 목소리로  직접 낭송을 해서 듣을 수 있는  고요한 정서

내 안의 언어가 되어갈 때  내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평안에 대한 가치와  의미는

심연에 흐르는 맑고 맑은 여운으로 남기 때문이지  싶다.

 

요즘 나의 일상 안에서 살아 숨 쉬는 감사함을 담아 보았지 싶다.

어려움이 많은 시간 속에서도 평안함을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2020. 12. 25. 풀잎.  

 

 

 

 

 

 

 

 

연금술사 2부 (131p ~ 134p ) 까지 책에 담긴 내용

 

대상들은 때때로 야영지에서 서로 마주치기도 했다. 그럴 때면 정말 모든 일이 오직 하나뿐인

신의 섭리에 따라 정해져 있는 것처럼 어느 한쪽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은 반드시 다른쪽 대상의

무리 중 누군가가 가지고 있었다. 낙타몰이꾼들은 모래폭풍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기도 하고

모닥불 주위에 모여앉아 사막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어떤 때는 베일로 얼굴을

가린 정체 모를 사람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대상의 행로를 줄곧 지켜보고 있던  그들은 사막에

사는 베두인 족이었다. 그들은 강도떼와 야만족에 대한 정보를 들려 주었다. 두 눈만 내놓고

검은색 젤라바로 온몸을 휘감은 그들은 그렇게 소리없이 접근했다가 말없이 가버렸다.

 

어느날 밤 낙타몰이꾼이 산티아고와 영국인이 앉아 있는 모닥불 가로 다가왔다.

부족간에 전투가 벌어졌다는 소문이 있소. 낙타몰이꾼이 말했다.  세 남자와 말없이

앉아 있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지만 산티아고는 주위가 희미한 공포의 기운에

휩싸여 있는 것을 느꼈다. 그는 다시 한번 무언의 언어 우주의 언어를 몸소 체험하고 있었다.

침묵의 시간이 흐른 뒤 영국인이 위험하겠느냐고 물었다. 한번 사막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은

다시는 돌아나갈 수 없지요. 되돌아가지 못할 바에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만

상각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알라의 손에 달려 있어요. 위험까지도 포함해서 말이오.

 

낙타몰이꾼은 이렇게 말하고는 신비로운 한마디로 말을 맺었다. 선생은 대상의 행렬을

좀더 눈여겨보셔야  할 것 같군요. 행렬은 비록 수없이 길을 돌아가긴 하지만 언제나

한곳을 향해 가니까요. 자네야말로 책을 더 많이 읽도록 하게 그 점에서라면  책과 대상의

행로는 똑같은 것이니 말이야 영국인은 단호하게 대꾸했다. 사람들과 짐승들의 기다란

행렬이 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낮에는 늘 무거운 침묵뿐이었다. 그러나 이젠 밤도

마찬가지였다. 이야기를 나누려고 모닥불 가로 모여들던 저녁 시간에도 서서히 침묵이

자리를 잡아갔다.  인솔자는 야영지 주변에 무장한 초병들을 세워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깨어 있던 영국인이 산티아고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야영지 근처의 모래언덕을 함께 걸었다. 보름달이 떠 있었다.

산티아고는 언덕을 거닐면서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영국인에게 들려주었다.

영국인은 청년이 크리스털 가게에서 일하게 된 후로 그 가게가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를 특히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했다. 

그것이 바로 만물을 움직이는 원리야.

연금술에서는 그것을 만물의 정기 라고 부르지.

사람은 무언가를 진심으로 바랄 때 만물의 정기에 가까워지는거야.

그것이야말로 궁극의 힘이지.

 

영국인은 그 정기가 인간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광물이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아니면 그저

단순한 생각이든 모두 정기를 지니고 있다 고 했다.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 이 지구는 살아 있는 존재니까. 정기를 가진 땅덩어리란 얘기야.

우리는 그 정기의 일부분이고 아주 가끔은 우리도 그 정기가 우리에게 작용하고 있음을

느끼곤 하지.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자네가 그 크리스털 가게에서 일하는 동안

크리스털 그릇들 역시 자네의 성공을 위해 애를 썼을 거라는 거야 .

 

( 131p ~ 134p ) 까지 기록

 

  

 

풀잎 채널

 

 

Janinto(자닌토) 3집 치유 음악

 

01. FuoRe (연어의 사랑)

02. Grion Chau Rau (별)

03. Bohm MyTah (사랑이 아니어도)

04. Hi, Nakua (하이,나쿠아)

05. Kami Nami (아이와 강아지)

06. Laoni Noh Fah (사랑을 넘어)

07. Kauo Hoai (당신의 아픔을 내게)

08. Flih Faulon (하늘을 나는 호수)

09. Suo Mari(바다)

10. DaunFohCah (사랑의 여신)

11. Inti Farn35(비가온다,서른다섯의 머리위에)

12. MayDah (그리움의 노래)

13. Rar Toi Jihl(강물 위에 나비가)

14. Hoh Glassia (당신은 노을 같아요)

15. Goh,Char (나는 나무, 너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