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습작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11

풀.잎. 2023. 6. 15. 16:54

 

 

시간이 흐른 후 

시간 앞에 앉아 보니

나의 공간에 담긴 김창옥 교수님의

모든 강연에 담긴 모든 내용은 

세상을 살면서 내가 한 번도 듣지 못했던 말

해서, 나의 내면 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

그 모든 내용으로 이루어진 시간이었지 싶다.

강연 내용을 접하게  되었던  2019.8.20. 에서 

어느새 현재도 앞으로도 공부를 지속하고  싶은

2023.6.15.  혼잣말로 혼자서 유유히

그 많은  감사의 시간이지 싶다.

 

 

베란다 작은 정원에서 수확한 야채를

일상의 접시에 담아 보았지 싶다. 

 

 

 

영상의 강연 내용을 그냥 자주 듣는 것도

참 좋지만 이렇게 노트에 메모를 해서

기록을 해보면 뭔가 더 명확하게

더 많이 들을 가 있었지 싶다.

 

오늘이라는 하루 속에서도

내일이라는 하루 속에서도

매일이라는 하루 속에서도

삶의 자세와 태도는

참으로 참으로 어렵지 싶다.

해서, 오늘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았지 싶다.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11

 

사람이 살다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크게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자기가  원하는 삶이 있는데

원하는 삶대로 안될 때 환경과 자극이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데 스트레스의 최종 값은

환경과 자극에 대한 곱하기가 하나 있는데

나 자신이 그 환경과 자극에 대한 태도나 자세

 

이걸로 인해서 최종 값이 결정되는데 그러니까

외부에 대한 자극이 매우 많았는데 내가 거기에

대해서 자세와 태도가 0이예요. 그러면

0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때로는

내가 마이너스나 곱하기로 태도나 자세를

취하면 원래 그 자극에 비해서

더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아니면 원래

그 자극이 컸는데 우리가 살아서 지나고 보니

인생의 좋은 계기가 된 점이 있죠.

 

사업을 망했거나 시험에 떨어졌거나

회사에서 나가라고 했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생겼거나

뭐 그랬는데 거기에 대해서 

내가 좋은 자세나 태도를 취했어요

그러면 그게 내 인생에 결국은 큰 좋은

전환점이 되거나 좋은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즉 원하는 대로 되지 았을 때

 

두 번째 

조금 더 쎈 것은

내가 원하지 않는데

반복해서 해야 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하고 싶지 않지만 

반복해서 해야 할 때

 

세 번째

억울할 때

사람은 일을 많이 해서 억울하지 않다.

내가 무엇을 했는데 그 가치를 인정을

안해주는거예요. 일을 많이 하면

피곤한거지 억울한거 하고는 다른 것

같아요.사람이 존재의 가치가 없다고 믿거나

나이가 많다고 해서 일을 많이 했다고 해서

억울한 것이 아니고 내가 무엇을 했는데

인정을 안해줄 때 억울한거죠.

 

또 하나는 나이가 먹어서 성공을 못해서

억울한 것이 아니라 나이가 먹었는데

자기의 취향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

다른 말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를 때 원한다 라는 것은

제가 보았을 때 사랑의 씨앗 같은 거거든요.

 

원한다.

소망한다.

바라본다.

뭔가 대단한 것을 이루기 못해서 

내 인생이 억울한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취향이 없는거예요. 그것이

사람에 대해서든 가치에 대해서든

물건에 대해서든 취미에 대해서든 

고상한 말로 하면 사랑이 없는거죠.

 

 

나에게 여기에서 말하는 사랑은 

무슨 남 여 간의 사랑은 수 많은 장르 중에

하나일 뿐이구요. 사랑은 다양하게 

퍼져 있거든요 자기 삶에

자기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이 자기 삶에

다양한 사랑의 분포에 대해서 모를 때 

가장 집착하는 것은 이성에 대한 사랑인 것

같아요. 그리고는 외로워하는 거죠.

 

그러니 자기의 원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여기에서 원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원하는 것이 아닌  인간은

진짜 원하면 뭔가를 지불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이 인간이 진짜 원하는 거예요.

인간이 진짜 좋아하면

인간이 정말 사랑하면 댓가를 지불한다.

 

인간 행복의 가장 끝자락 중에 하나는

댓가를 지불할 만큼 원하는 것이 있는 것

자 그러면 나이가 먹었는데 나이가 먹은 것이

서러운 것이 아니라  내 사랑이 없네

내가 원하는 것이 없네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

그러면 인간은 그냥  생존을 하게 되는 거죠.

1차적으로 밖에 생존할 수밖에 없는데

인간이 이것이 그것이 다 인간이 아닌 것이다.

그러면 그것은 무엇이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는

자기 사랑인 것 같은 거예요. 더 쉽게 말하면

자기의 취향 내가 페이를 느낄 만큼

원하는거 그것을 반복한다면 

더 사랑에 가까운거예요.

그것은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의 방식으로 가고 싶은거죠.

살고 싶은 삶의 방식인 것 같아요.

 

코로나 시대에

바람 자체를 피할 수는 없지만 

거기에 대한 우리의 자세와 태도

관념 생각 그것이 배의 키를 돛으로

바향성을 잡을 것 같아요. 그러니 

가만히 앉아서 깨닫는 것도 좋지만

함께 해보먄 좋을 것이 있다면

이 이야기를 서로 듣고 이런 책을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생각을 많이 하는

보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지금은(코로나 시대)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서

고난을 뚫고 나갈 수는 없는거거든요.

오히려 역설적으로

1번  만남을 갖기를 추천합니다.

그것은 언어와의 만남인 것 같아요.

귀로 듣는 언어든

눈으로 듣는 언어든

환경으로 듣는 언어든

그 언어를 경험하고

머리를 쓰는 것 보다 

몸을 반복적으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것이 자기가 즐거워 하는 노동이든

자기의 취향을 따라서 하는 운동이든

그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살다가 스트레스 받을 때 " 중에서 

 

 

2023.6.15.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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