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습작

삶의 언어를 배우며

풀.잎. 2020. 8. 18. 17:36

 

 

사색 하나 - 삶의 언어를 배우며



내가 나의 방관자가 되고 싶지 않은

까닭에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는

숨 하나에 나만의 의미가 될 수도 있는

나의 철학 하나를 지어 본다.

삶을 살아내야 할 들숨을 따라

심연에 흐르는 맑은 기운에서
심층에 새겨져 있는 많은 가르침

무수한 기억을 읽으면
삶을 다시 살아야 할 날숨을 따라

길어 올린 그 가르침에서
박.하.사.탕.같.은.맑.은.여.운.이.

맥.박.을.흐.르.는.사.색.을.거.닌.다.

박.하.사.탕.처.럼.

내면의 세계가 환해질 수 있는

활력을 머금고 있는
마음의 번뜩임이 있는

가르침이 지니고 있는

알맹이 하나하나에서
많은 것을 유추할 수 있는

마음의 여력에 흐름을 형성하는

내 안의 축을 짓는 획을 긋는다.

한 획 한 획으로 짓고 있는

노트의 정서 안으로
세상은 나에게 와서

눈이 되어 주고

귀가 되어 주고


해서, 모든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내 안의 여백에 느낌을

새길 수 있는 감성을 준다.

그 길을 따라서 걷는

일상에서 만나고 있는
살아 있는 모든 의미

삶의 언어 감사함이지 싶다.


2019.10.5.풀잎

 

 

풀잎 채널

 

Janinto(자닌토) 3집 치유 음악

 

01. FuoRe (연어의 사랑)

02. Grion Chau Rau (별)

03. Bohm MyTah (사랑이 아니어도)

04. Hi, Nakua (하이,나쿠아)

05. Kami Nami (아이와 강아지)

06. Laoni Noh Fah (사랑을 넘어)

07. Kauo Hoai (당신의 아픔을 내게)

08. Flih Faulon (하늘을 나는 호수)

09. Suo Mari(바다)

10. DaunFohCah (사랑의 여신)

11. Inti Farn35(비가온다,서른다섯의 머리위에)

12. MayDah (그리움의 노래)

13. Rar Toi Jihl(강물 위에 나비가)

14. Hoh Glassia (당신은 노을 같아요)

15. Goh,Char (나는 나무, 너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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