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색 - 내면의 일기/들숨과 날숨

나를 위배하는 짓누름

풀.잎. 2023. 6. 5. 10:34

 

 

 

 

 

 

 

 

 

 

 

 

 

 

2023.6.5.풀잎.

오늘 아침 산책 길에서 담아 보았던 풍경

 

 

 

전에  산책 길에 담아 두었던 예쁜 풍경이지 싶다.

 

 

 

 

상추와 방울 토마토가 예쁘게 자라고 있는

베란다의 풍경이 예뻐서  조금 담아 보았지 싶다.

 

 

 

 

나를 위배하는 짓누름

 

나를 위배하는 짓누름

노트에 메모를 남기고 무심코 지나버린

시간의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다시 담아보고

싶은 일기를 발견했지 싶다.

 

일치하지 않는 그 무엇들

모순이 나를 묶을 때

자유롭지 못한 영혼의 세계

추구했던 가치의 범위가

어떤 무게를 늘 지니고 있지 싶다.

 

이 글은 나의 삶 속에 

늘 지니고 있는 짓누름이지 싶다.

 

해서

향하는 발걸음

아침 산책에서

그 모든 삶의 무게를

조금은 씻은 듯 

한 걸음

한 걸음이 

세속과의 거리를 둘 수 있는

나를 느낄 수 있는

숲 속의 풍경

모든 혼란스러움에서 

조금은 멈출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안으로

산책을 할 때면 

마음의 기도를 하는 자리에

금계국이 예쁘게

드넓은 정원을 이룬 채

어느 날에는 천상의 세계 사람들이

유유히 걷고 있는 모습을 보았던 것처럼

내 마음의 자유로움이 향하는

호흡으로 거닐었지 싶다.

삶이라는 멍에를 잠시 접어 두고서

금계국 꽃의 향기가 주는 곁에 앉아

산책은 오늘도 

나를 살게 한다는 발걸음을 보았지 싶다.

 

2023.6.5 .풀잎.

 

누군가에게 안부를 예쁘게 전하고 싶지만

pc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요즘 블로그를

쁘게 꾸미지 못하고 있지 싶다.

 

건강한 삶의 행보를 늘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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