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말씀의 진리

행복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풀.잎. 2022. 2. 16. 18:38

 

 

 

 

 

 

 

 

 

 

 

주어진 시간을 예쁘게 쓰자 ( 주체 의식 )

 

" 가짜는 안 된다

진짜이어야 한다 "

 

" 구름다리에 어찌 사람이 지나갈 수 있겠는가 "

" 이슬 집에 사람이 어떻게 살 수 있는가 "

 

" 안개는 능히 허공을 물들일 수 없고

용광로에는 모기가 머무를 수 없다 "

 

" 큰 돌은 허공에 머물 수 없다 "

" 흰 돌을 물들이려 해도 물들일 수 없다 "

 

" 환상의 칼로 돌을 쪼갤 수 없다 "

" 얼음 칼로는 조각을 할 수가 없다 "

" 불로 물을 태울 수 없다 "

 

" 그림 떡으로 주린 배를 채울 수 없다 "

(시고 응당 각지 ) 이런 까닭으로 응당 깨닫고 알아야 한다.

 

" 수진 스님 법문 내용 중에서 발췌 "

 

 

 

 

 

 

 

 

 

세속을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담금질의 연속이지 싶다.

나 자신이 노출이 되어 있는

눈을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어쩌면 나를 단련시켜야 하는

지속성을 지니지 싶다.

 

해서,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참선과 풍경을 한다는 것은

마치 나 자신을

고즈넉함을 입히기 위한 담금질

세속을 살아낼 수 있도록

부처님의 금빛 의상을

한 겹 한 겹 입히는

시간을 지니지 싶다.

 

한 겹 입히고

그 위에 또 한 겹 입히고

지속적으로 입혀진 두께의 표상

내 안에서 의식을 갖출 수 있을 때

수없이 많은 세속의 부딪힘에

조금은 여여할 수 있는

내공의 단단함을

가끔은 필요로 할 때가 있지 싶다.

 

해서, 멈출 수 없는

가치에 의미를 부여할 때

본연을 지키려는 애씀이지 싶다.

 

2021. 8. 20. 풀잎.

 

 

 

 

 

 

화엄의 꽃이란  ?

어떤 위치가 아닌 자신의 모습 (본체 )근본 본질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자신의 꽃이라고 한다.

 

 

 

 

 

 

 

 

풀잎 채널

 

Chopin - Joie De Vivre(삶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