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잎 클로버의 꽃말 6 - 사색의 언어
자.유.롭.다.는.것.은.무.엇.일.까.
나의 의식이 언제나 묻고 있는
질문이 지니고 있는 세계
어떤 세계에 갇혀 있을 때
나 자신 스스로 깨어나고 싶은 의미
그 거리에서 자생하고 있는
내가 나를 깨우고 싶은 거리
나 자신을 객관화 시킬 수 있는 거리
나의 내면의 일기는
늘 그만큼의 거리에서
자기화의 거리를 거느리고 싶음일까.
나의 현실이 서 있는 자리에서
이상이 추구하는 늘 그만큼의 거리
사색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나의 배경이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사색의 언어를 지닐 수 있는
어떤 자유를 만날 수 있음이지 싶다.
해서 사색의 언어를 품을 수 있다는 것은
혼자만의 시간을 지니고 심연에 흐르는
충만함의 맑은 여운을 지닐 때
스스로 만날 수 있는
바람 한 점의 지점에서
머물 수 있는 내 안의 세계
감성이 깃들 수 있는 오롯한 흐름이지 싶다.
내면의 세계에서
나만의 공간을 지닐 수 있을 때
그 안에서 내가 나에게 전할 수 있는
내 마음의 전언이지 싶다.
2020.4.11.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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