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말씀의 진리

존.재.란.무.엇.일.까.

풀.잎. 2024. 2. 17. 14:51

 

 

보왕 삼매론

 

1.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쉬우니 병고로써 양약으로 삼으라)

 

 2. 세상살이에 곤란함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교만하고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3. 공부하는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자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어야 하느니라)

 

4. 수행하는데 번뇌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번뇌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니 모든 번뇌는 수행을 도와주는

벗으로 삼으라)

 

5. 일을 성취하려 할 때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경솔한데 두게 되나니

오랜 시간을 들여 일을 성취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느니라)

 

6. 친구를 사귈 때 나만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이롭고자 하면 의리를 상하게 되나니

순결로써 사귐을 갖게 해야 하느니라)

 

7.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면 마음이 교만해 지나니

내 뜻에 맞지 않는 사람들로써 스승을 삼으라)

 

8.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말라.

(과보를 바라면 도모하는 뜻을 가지게 되나니

덕을 베푼 후에는 그것을 헌신처럼 버려야 하느니라)

 

9.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이익이 분에 넘치면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나니

적은 이익으로써 부자가 되어야 하느니라)

 

10.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나니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아야 하느니라)

 

 

 

2013.6.28.풀잎. 꿈의 영역을 담아 보았지 싶다.

 

꿈 속의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

왜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나에게 법령을 잘 지켰다고

하는 것일까.

그 법령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내가 꿈속에서 보았던

이곳은 도대체 어디일까.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풀지 못하고 있는 수수께끼 같은

많은 시간을 나는 언제쯤 풀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담아서 나의 블로그라는 공간에

내가 체험했던 많은 시간을 조금씩 담아 보았지 싶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커다란 새도 날아다녔고

전체가 흰색으로 되어 있는 흰색 천마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는 하늘에 써져 있던 커다란 글씨 

연상 살아 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나의 꿈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있음이었을까.

 

수행을 하다 보면 체험을 하게 되는 모든 영역을

가장 경계를 해야 한다고 법문 공부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부분들을 난 아직도 지니고 있음일까.

 

내 블로그에 올린 체험의 영역 이미지를 보면

마치 전래 동화 책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들이지 싶다.

나에게 왜 이렇게 수수께끼 같은 많은 시간을

부여해서 체험을 하고 보여 주었던 것일까.

 

혹시 저 하늘은 미륵이 중생의 모습으로

미래불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도솔천 내원궁이 아닐까? ㅋ 

 

무엇일까.

내가 체험했던 시간의 모든 맥락.

무엇인지 모르는 의미를 헤아려 보는

시간에 잠시  앉아 보았지 싶다.

 

2024.2.17.풀잎.

 

 

 

 

풀잎 채널

풀잎 채널

흐르는 곡 - 시크릿 가든의 아다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