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 (借景)
자연의 경치 풍경을 빌려 쓰다.
(자연을 마음으로 즐기는 것)
법구경 - 제 1장 (쌍서품) 마음을 다스리는 자 스스로의 주인이다.
어느 날 부처님이 기사 굴산에서 정사로 돌아오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묵은
종이를 보시고 제자를 시켜 그것을 줍게 하시고 그것이 어떤 종이인지 물었다.
비구는 대답하였다. "이것은 향을 쌓던 종이입니다" 향기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다시 나아가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새끼를 보고
그것을 줍게 하여 그것이 어떤 새끼인지 물었다. 제자는 다시 대답하였다.
"이것은 고기를 꿰었던 새끼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은 원래 깨끗한 것이지만, 모두 인연을 따라
죄와 복을 누리는 것이다. 어진 이를 가까이 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가고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이르는 것이다. 저 종이는 향을
가까이 하여 향기가 나고 저 새끼는 생선을 꿰어 비린내가 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은 다 조금씩 물들어 그것을 익히지만 스스로 그렇게 되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계초심학 입문 - 야운 스님 (지혜와 어리석음의 차이)
"같은 물이라도 독사가 마시면 독을 만들고 소가 마시면 젖을 만든다"
"똑 같은 물을 마시고 소는 우유를 만들어 그걸 먹는 사람에게
영양분을 주지만 독사는 거기에 죽을 수도 있는 독을 만든다.
사색 하나
3차원 존재의 범위 ( 사바 세계 - 반고반락의 세계 )
진제(불성)와 속제(탐,진,치)가 함께 구성되어 있는 세계
해서, 불교의 시간관과 공간관이란 나를 버리면 부처님만 남는다.
내가 나를 이길 수 있는 힘을 배양하는 길
"내가 나를 구원하는 길 (불교는 자신을 정복하는 길)"
해서 인간 누구나 성불할 수 있는 진체를 모시고 있음.
" 인체에 숨어 있는 대우주의 도 "
해서, 본래 부처다 (본래면목)의 이해
광명의 실상과 몸의 실상 (정신과 육체)로 구성이 되어 있는 인간의 실상
우리 몸의 실상(무지)가 광명의 실상 (빛)을 가리고 있는 상태를 의미할 수 있지 싶다
해서, (안,이,비,설,신,의, - 안의 육처(마음의 토대) )라는 육근이
(색,성,향,미,촉,법 - 밖의 육처 (대상)) 이라는 육진을 인연할 때
모든 자기의 생각(육식)이 발생하게 됨
해서, 마음 흐름의 단계가 있지 싶다.
감각 (생각) - 감정(말) - 이기심, 어리석음(행동) 이 있게 된다.
내가 나를 이길 수 있는 직절근원의 본래부처라는 귀의처를 통해서
생각에서 정각을 이루는 청정법신의 자리 본래의 자리에 있게 되었을 때
광명의 실상 (빛) 인간의 본체(본질)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지 싶다.
해서,관찰자(불생불멸) - 죽어도 죽지 않는 광명의 실상에 대해서
바른 눈뜸이 있을 때 삶이라는 세상의 무게가 조금은 덜 버겁지 않을까 싶다.
풀잎이 법문 공부를 하면서 공부했던 이론과
일상에서 직접 체험을 했던 부분에서
일치했던 점에 기인하고 있는
내용을 조금 간추려 보았지 싶다.
부족한 면이 많지만 공부의 차원으로 담아 보았지 싶다.
사색 하나
저마다 얼굴이 다른 것처럼 사람의 의미 또한 그렇게 다른 모습으로
삶에 대한 기준을 품을 때 옳다 그르다에 있는 조금 무거운 무게보다
저마다 다른 모습처럼 다르다의 의미를 지닐 수 있다면 삶의 궤도를
구성하고 있는 차원에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 하나를 지니게 되는 동기가 있다면 어디까지나 내 삶의 방식이
나에게 있어서는 여여함을 추구하기 때문이지 싶다.
현대 문명의 모든 것을 수용하기 보다 나의 속도로 삶의 형태를 지향하고 싶은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지니고 있는 시점에서 생각했을 때 삶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쓸데없이 힘들고 지치고 피곤한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삶의 영역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지 싶다. 자신의 모든 외모의 모습 하나하나는 어쩌면 한 생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르기에 그 모습 하나하나가 형성이 되기까지는 다겁이라는 생의 업이
만들어낸 저마다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때 현생에서만 찾기 보다 더 많은 생에서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색 하나에 머물게 되지 싶다.
해서, 내 안에는 수없이 많은 생이 축적이 되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내 안에는 수없이 많은 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뢰야식(팔식)에 의해서
다겁의 생에 대한 기억이 있을 수 있다는 해석을 지니고 있지 싶다.
해서, 모든 해석을 할 때 한 생에서만 찾기에는 우주의 언어가 지니고 있는
무한의 세계를 헤아리기에는 미지수일지도 모를 일이다.
2019.8.27.풀잎.
아마도 나의 기억에 있는 여기 사색 하나에 담긴 글의 의미는
김창옥 교수님의 영상을 접하다 연금술사라는 책을 함께 담으면서
육체와 정신의 후유증에 대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서 접하게 되면서
강연 영상에 대한 풀잎의 단상이라는 글을 시작했던 계기이지 싶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람하는 의미에서
어떤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른 각도를 조명하고 싶었던 심정이 있었지 싶다.
2020.10.8. 풀잎.
" 근원(본질) - 빛,광명의 실상(귀의처) = 본래면목(본래 부처다) "
근본 무명 - 몸의 실상
(육식(육의식) - 칠식(말나식) - 팔식(아뢰야식) )
= 빛(광명)을 둘러싸고 있는 테두리 "업장의 두께 "
해서, 무지의 원죄 모든 공부에 대한 의미는 업장을 소멸하는 길이지 싶다.
아뢰야 (저장한다는 뜻 )장
모든 업력을 아뢰야식에 저장
해서, 윤회는 팔식에 의해서 이루어짐. (빛과 질량의 관계)
아뢰야식 - 일시적으로 현재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과거 전생에도 있었고 미래 내생에도 있을
이 아뢰야는 영원히 존재하며 없어지지 아니한다는 뜻
해서, 육식, 칠식,팔식 (아뢰야식)까지를 근본 무명이라고 하지 싶다.
"심식설의 근원 - 성철 스님 법문 중에서 "
나만의 참선(명상)법 갖기
나는 광명(빛)이다.
나는 광명(빛)이다. (반복)
내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내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반복)
이 명상법은 가부좌를 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명상이지 싶다.
마음 흐름의 단계가 있지 싶다.
감각 (생각) - 감정(말) - 이기심, 어리석음(행동) 이 있게 된다.
생각 이전의 자리가 있는데 그 자리를 정각이라고 하지 싶다.
모든 사고의 연합에서 많은 피로를 느낄 때
위험하게 물 속에 들어가서 강제적으로 생각을 쉬는 것 보다
모든 생각을 쉴 수 있는 자리
정각에 머물 수 있을 때
모든생각을 멈출 수가 있는
청정심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싶음이지 싶다.
2021.5.11. 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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