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미학(休) ㅡ 내면의 일기

사유 - 자각의 기쁨/마음의 스냅

가짐을 당한다의 다른 말

풀.잎. 2022. 7. 20. 12:39

 

 

 

 

 

 

 

아무것도 없는 빈 방에 있을 때

전체적인 자기 온전한 자기를 누릴 수 있다.

 

주거 공간이 단순해야

광활한 정신 공간을 지닐 수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음으로 다 차지하려는 것이다.

 

 

" 법정 스님의 좋은 글 중에서 발췌 "

 

 

 

 

 

 

                                                                                                                  

김창옥 교수님 숨 채널에 심플한 이미지가 넘~ 좋아서  담아 보았지 싶다.

 

 

 

 

 

 

노동의 칠완다가 (시조) 중에서

 

 

 

한 잔을 마시니

목구멍과 입술이 촉촉해지고

 

두 잔을 마시니

외롭고 울적함이 사라지고

 

석 잔을 마시니

가슴이 열려  5천 권은 문자로 그득하고

 

넉 잔을 마시니

가벼운 땀 솟아 평생의 불평 죄다 땀구멍으로 흩어지네

 

다섯 잔을 마시니

살과 뼈가 맑아지고

 

여섯 잔을 마시니

신선과 통하고

 

일곱 잔을 마시려고 하니

양겨드랑이에서 맑은 바람이 솔솔 일어나는구나

 

봉래산이 어디멘고

나 옥천자 맑은 바람 타고

훨훨 그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노라.

 

 

 

법정 스님 영상 안에 예쁜 글이 있어서 담아 보았지 싶다.

 

 

 

2022.7.20. 풀잎.

 

 

 

 

 

 

 

 

 

풀잎 채널

풀잎 채널

 

Chopin - Joie De Vivre(삶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