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 자각의 기쁨/말씀의 진리

데미안 ㅡ 정여울 작가님의 특강 중에서

풀.잎. 2024. 3. 5. 10:45

 

 

모든 종교의 근원은 같다.

  ㅡ 루마니아 어떤 문학가의 말씀

  

 

 

출처 -ㅡ EBS  특강 (지식의 기쁨)

정여울 작가님의

진정한 나를 찾아서


헤르만 헤세를 찾아 떠나는

진정한 마음의 여행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니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삭스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이 문장이 왜 이렇게 멋이 있고

눈부시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의 무의식에 답이 있다.

 

[아프락삭스] ㅡ 다양한 모습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인격으로

정의할 수 없는 존재

선과 악의 공존

남과 여가 공존

빛과 그림자가 하나가 되는 존재

그것을 이해했을 때

내면의 진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무의식의 중요성이다.

싱클레어에게 아프락삭스에 대해서

알려주며 무의식의 그림자를 대면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는 데미안

 

진정한 자기를 찾기 위해서는

내면의 그림자를 대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

싱클레어에게 친구이자 인생의 멘토였던 데미안

데미안을 통해서 더 넓은 세계를 인식하게

되은 싱클레어

이것이 아프락사스의 핵심이다.

 

[아프락삭스)] ㅡ 헬레니즘 시대에 유행했던

그노시스파의 신으로 인간의 몸에 수탉의

머리와 뱀으로 만들어진 두 다리를 가짐

선과 악의 측면 선과 악이 공존

사회는 단편적인 모습이 아니라

명암이 공존하는 양면적인 공존

세계라는 것을 상징

 

해서,

아프락삭스는 

더 깊고 더 커다란 사랑

인간의 악한 면도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을 제안하는 데미안

인간 본성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고찰하는

헤르만 헤세

 

신에게 예배를 드린다면

악마에게도 예배를 드려야 한다.

(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한 말 )

 

 

나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발견이 많았지 싶다.

공부를 더 하면서 조금씩 요약을

해서 담아 보았지 싶다.

 

2024.3.5.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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