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결 - 알아차림 하나
사색 하나
- 알아차림 하나
가끔은 숲을 바라볼 일이다.
세속적인 일상과
비세속적인 가치관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나무 한 그루의 역할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자리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허상이라는 속박에 갇혀서
쉬지 못하고 있는 어리석은 나를 발견했다.
스스로 피곤한 이유였다.
사색과 사유가 멈춘 자리의 웃자람
벗고 또 벗어야 할 허물이 나부끼고 있었다.
"다행이었다"고맙습니다 라는 눈높이에서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상 속의 알아차림 하나를 발견한 날에
2016.10.7. 풀잎.
" 나에게 있어서 법문 공부란
세속적인 일상에서 마음을
맑게 맑히는 길이지 싶다."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가
나에게 있기를 바람 하면서.
내가 나를 이길 수 있는
힘을 배양하는 길
화엄 산림 대법회 및 다양한
법문 공부를 하면서 기록으로
담아 보았던 많은 스님들의 법명이지 싶다.
나의 삶 속에 기록으로 있는 페이지 안에는
나의 어떤 시간과 맞닿아 있었지 싶다.
더 많은 선지식 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기록을 하지 않고 있지 싶다.
나에게 "법령"을 잘 지켰다고 했던
긴 시간들과는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내가 나를 알 수 없을 만큼
많은 어떤 공부를 하게 되었지 싶다.
심지어 네이버에서
접할 수 있었던 철학의 숲 안에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
많은 이론의 클래식 음악
많은 이론의 화가에 대한
스토리와 그림 그리고
접할 수 있었던 많은 시
그 모든 시간이 바탕이 되어 있는
현재의 나는 또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 것일까.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지 싶다.
2024.1.13.풀잎.
22013년 겨울이었지 싶다.
BBS 방송으로 일묵 스님
법문 공부를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
2016년쯤 BBS 방송 홈페이지 안에
일묵 스님의 팔정도와 대념처경
법문 영상이 있어서 그 영상을 통해서
스마트폰으로 공부를 하고
남겼던 내용이지 싶다.
요즘은 일묵 스님의 유튜브 영상이 있어서
다양한 법문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생각에서 정각을 이루는 길
무지의 고요는 세속적인 평화
지혜의 고요는 비세속적인 평화
불교는 명확한 시스템에 의해서
깨달음의 길로 연결
" 일묵 스님의 대념처경 법문 내용 중에서 "
마음 흐름의 단계
감각(생각) - 감정(말) - 이기심(행동)
말이 생기기 이전의 자리
생각에서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선정
(귀의처, 본래의 자리)
상대계를 살면서 절대계를 호흡
(귀의처, 본래의 자리)
(카르마를 다르마로)
업생을 원생으로
불교의 시간관과 공간관의 이해
(나를 버리면 부처님만 남는다)
업장이 소멸된 만큼 부처님이 드러난다.
내 안에 이미 있는 부처를 깨우는 길
(내가 나를 구원하는 길)
" 지광 스님의 신심명 법문 내용 중에서 "
예전에 월호 스님의
능엄경 법문 공부를 하면서
메모했던 내용이지 싶다.
요즘은 월호 스님의
유마경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무아법의 이해
(견,문,각,지) 염오의 지혜
보이는 것을 보기만 하고
들리는 것을 듣기만 하고
느끼는 것을 느끼기만 하고
아는 것을 알기만 하고
여기에는 내가 없다는 것을 알면
모든 고통은 소멸한다.
오온에 집착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 때
깨달음의 바탕이 됨.
"월호 스님의 능엄경 법문 내용 중에서 "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30분에
수불 스님의 일요 법회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화엄 사상을 바르게 배우고
익히고 바르게 이해해서
근본 본질의 공부를 통해서
화엄의 과정을 뛰어 넘어야
선을 구할 수 있는 과정임을
인식할 수 있는 모든 체험이
말하고 있는 경지에 있음
선으로 더 나아가는 과정
" 수불 스님의 일요 법회 법문 내용 중에서 "
2019. 풀잎. 어느 날에.
풀잎 채널
First Snow(첫눈) - 남택상